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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에는 일곱 겹의 붉은 비단이 둘러져 있고, 비단 끝은 구중천에 드리운 듯하다. 악무를 맡은 자가 지닐 만하다. 사악이 울리면 신이 떨리고, 북소리가 아직 오르지 않았는데도 듣는 이들은 이미 숨을…

북대에는 일곱 겹의 붉은 비단이 둘러져 있고, 비단 끝은 구중천에 드리운 듯하다. 악무를 맡은 자가 지닐 만하다. 사악이 울리면 신이 떨리고, 북소리가 아직 오르지 않았는데도 듣는 이들은 이미 숨을 죽인다. 구름 같은 비단빛이 스스로 위엄을 띠고, 삼 음절만 울려도 사람을 취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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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에는 일곱 겹의 붉은 비단이 둘러져 있고, 비단 끝은 구중천에 드리운 듯하다. 악무를 맡은 자가 지닐 만하다. 사악이 울리면 신이 떨리고, 북소리가 아직 오르…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