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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는 줄곧 알고 있었다. 함께 강호에 가지만, 언젠가는 헤어질 날이 온다는 것을. 그는 헤어짐에 매우 익숙했다. 단지, 그날이 이렇게 빨리 다가올 줄 몰랐을 뿐이다. 그 꼬맹이를 내던졌을 때, 그…

최도는 줄곧 알고 있었다. 함께 강호에 가지만, 언젠가는 헤어질 날이 온다는 것을. 그는 헤어짐에 매우 익숙했다. 단지, 그날이 이렇게 빨리 다가올 줄 몰랐을 뿐이다. 그 꼬맹이를 내던졌을 때, 그는 후련하면서도 평온함을 느꼈다. 이내, 요녀가 칼을 휘둘렀다. 가슴에 통증이 느껴졌다. 따뜻한 액체가 뿜어져 나오며, 눈앞이 온통 선홍색으로 물들었다. 다행히, 그 꼬맹이의 표정은 보이지 않았다. 그는 남겨진 이의 표정을 보는 것이 익숙지 않았다. 낯간지러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더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그 젖비린내 나는 꼬맹이가 여태껏 강호에 가보지 못했겠구나 하는 생각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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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는 줄곧 알고 있었다. 함께 강호에 가지만, 언젠가는 헤어질 날이 온다는 것을. 그는 헤어짐에 매우 익숙했다. 단지, 그날이 이렇게 빨리 다가올 줄 몰랐을 뿐…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