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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못을 말려 물고기를 잡은 이가 있었다면, 짹! 지금은 그대가 상주문을 다 처리해 버렸구나, 짹! 관원 서넛, 아니 대여섯 명이 마땅히 살펴야 할 상주문을 혼자서 다 처리해 버렸으니, 짹! 상…

옛날에 못을 말려 물고기를 잡은 이가 있었다면, 짹! 지금은 그대가 상주문을 다 처리해 버렸구나, 짹! 관원 서넛, 아니 대여섯 명이 마땅히 살펴야 할 상주문을 혼자서 다 처리해 버렸으니, 짹! 상주문을 처리할 수 없게 된 관원들은 어찌란 말이냐, 짹! 앞으로 이렇게 많이 처리하지 못하게 되면 또 어찌할 셈이냐, 짹! 한때의 공적을 탐하다가 뒷날의 길을 끊어버리다니, 짹! 가당치 않다, 짹! 가당치 않아, 짹! 이 서신은 무덕사의 손의평이 대신 썼다. 대필한 사람이 생각하기에 규규가 한 말이 지극히 옳다고 본다. 서신을 받는 이는 젊다고 혈기만 믿지 말고 자신과 타인의 앞날을 끊지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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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못을 말려 물고기를 잡은 이가 있었다면, 짹! 지금은 그대가 상주문을 다 처리해 버렸구나, 짹! 관원 서넛, 아니 대여섯 명이 마땅히 살펴야 할 상주문을 …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