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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병사는 이웃들이 고통받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해, 직접 우물 아래로 내려가 전설의 흉수를 사냥하려 했다. 협객이든 군인이든 모두 백성을 위해 명을 받고 물불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 손가락조차 …

용감한 병사는 이웃들이 고통받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해, 직접 우물 아래로 내려가 전설의 흉수를 사냥하려 했다. 협객이든 군인이든 모두 백성을 위해 명을 받고 물불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 손가락조차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우물 속에는 횃불조차 전체를 밝힐 수 없었다. 갑자기 날카로운 소리가 울리고, 병사의 발 아래에서 녹슨 쇠사슬이 몇 조각으로 부서졌다. 이윽고 등 뒤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눈앞에는 눈처럼 새하얀 꽃이 피어나고, 가슴에는 뜨거운 붉은 빛이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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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병사는 이웃들이 고통받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해, 직접 우물 아래로 내려가 전설의 흉수를 사냥하려 했다. 협객이든 군인이든 모두 백성을 위해 명을 받고 물불…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