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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만산, 북부의 명장으로 천호군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과거 거란이 침입해 성을 포위하고, 처자식을 인질로 끌고 갔지만 백성을 지키기 위해 가족을 희생시켰다 하여 '철심 장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엽만산, 북부의 명장으로 천호군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과거 거란이 침입해 성을 포위하고, 처자식을 인질로 끌고 갔지만 백성을 지키기 위해 가족을 희생시켰다 하여 '철심 장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하지만 지원군이 늦게 당도하는 바람에 성은 끝내 함락되었고, 그 일은 엽만산의 평생의 한으로 남게 되었다. 북벌을 다시 일으키려던 엽만산은 큰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자책감에 시달리다가 급기야 보리고해에 있는 죄업의 탑에 스스로를 가뒀다. 부처의 가르침으로 집착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마음속의 회한과 분함에 끝내 잠식당하고 말았다. 그 결과, 집착이 빚은 악몽 속에서 완전히 길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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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만산, 북부의 명장으로 천호군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과거 거란이 침입해 성을 포위하고, 처자식을 인질로 끌고 갔지만 백성을 지키기 위해 가족을 희생시켰다 하여…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