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시가 되었으니 묘순검의 순찰 시간이다. 저쪽에 어둑한 그림자가 보인다. 묘순검의 두 눈에 서늘한 빛이 번뜩이고, 털이 곤두섰다. 잔뜩 긴장한 몸은 금방이라도 튀어 오를 태세다. 감히! 대담한 도적…
자시가 되었으니 묘순검의 순찰 시간이다.
저쪽에 어둑한 그림자가 보인다.
묘순검의 두 눈에 서늘한 빛이 번뜩이고, 털이 곤두섰다. 잔뜩 긴장한 몸은 금방이라도 튀어 오를 태세다.
감히! 대담한 도적놈이 순검사를 침범하다니, 내 발톱을 받아라!
하아, 이 금군들은 내가 없으면 어쩐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