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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학문은 양주가 아니면 묵가로 귀결된다'던 우리 묵문의 기세가, 지금은 어찌하여 외딴곳에나 겨우 발을 붙이는 처지로 몰락했는지... 거자는 그 이유를 생각해 본 적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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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학문은 양주가 아니면 묵가로 귀결된다'던 우리 묵문의 기세가, 지금은 어찌하여 외딴곳에나 겨우 발을 붙이는 처지로 몰락했는지... 거자는 그 이유를 생각…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