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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 남자와 상기를 두며 한껏 흥을 냈다. 술잔이 세 번 돌자, 남자가 말했다. "나를 따르면 지금보다 잘살게 해 주마." 그는 도보를 믿었고 구류문에 들어왔다. 도보는 '순간에 장군을 해치우는…

그는 한 남자와 상기를 두며 한껏 흥을 냈다. 술잔이 세 번 돌자, 남자가 말했다. "나를 따르면 지금보다 잘살게 해 주마." 그는 도보를 믿었고 구류문에 들어왔다. 도보는 '순간에 장군을 해치우는 법', '허공에서 없는 걸 만들어 내기', '기예를 펼치는 법' 같은 걸 가르쳐 줬다. 도보는 주떠나기 전, 수레 서른여 대와 자필로 쓴 기보 한 권을 남겼다. 차희희는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고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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