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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학당은 남문 대로 서쪽에 있고, 뜰의 배나무는 눈처럼 하얀 꽃을 피운다. 당나라 말기 이후 전란이 거듭되고 천하가 혼란에 빠지자, 선비들은 강물에 몸을 던졌고, 문도가 일찍 쇠퇴했다. 문진관의 …

소생학당은 남문 대로 서쪽에 있고, 뜰의 배나무는 눈처럼 하얀 꽃을 피운다. 당나라 말기 이후 전란이 거듭되고 천하가 혼란에 빠지자, 선비들은 강물에 몸을 던졌고, 문도가 일찍 쇠퇴했다. 문진관의 진탁오는 선현의 뜻을 이어 문도를 부흥시키고자 소생학당을 세웠다. 이는 명군이 다스려 백성이 평안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름 붙었다. 탁오는 공자의 가르침을 본받아 차별 없이 가르치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았다. 하여 서당에는 담장조차 없으며, 배우고자 하는 이라면 누구든 들어와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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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학당은 남문 대로 서쪽에 있고, 뜰의 배나무는 눈처럼 하얀 꽃을 피운다. 당나라 말기 이후 전란이 거듭되고 천하가 혼란에 빠지자, 선비들은 강물에 몸을 던졌고…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