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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이것을 거대한 새의 눈물이라 한다. 처절한 울음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추락하는 자신의 모습을 목도하며, 피할 길 없어 흘린 눈물이라 한다. 누군가는 이것을 산 사람들의 눈물이라 말하며, 가족…

누군가는 이것을 거대한 새의 눈물이라 한다. 처절한 울음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추락하는 자신의 모습을 목도하며, 피할 길 없어 흘린 눈물이라 한다. 누군가는 이것을 산 사람들의 눈물이라 말하며, 가족과 흩어지고 지난날로 돌아갈 수 없는 슬픔의 눈물이 모여 호수가 된 것이라 한다. 또 호사가들은 그저 산사태로 움푹 파인 곳에 빗물이 고인 것뿐이라 떠들어 댄다. 허나 호숫가에 서서 수면에 비친 스러져 가는 새의 머리와 여전히 푸르른 숲, 그리고 여전히 닿을 수 없는 푸른 하늘을 바라보노라면 그 누구인들 탄식하지 않을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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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이것을 거대한 새의 눈물이라 한다. 처절한 울음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추락하는 자신의 모습을 목도하며, 피할 길 없어 흘린 눈물이라 한다. 누군가는 이것을…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