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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류지는 병을 고치진 못했지만, 재미있는 요리는 많이 만들어냈다. 얼마 전 심류지는 남문 대로 동쪽 강가에 있는 가게를 인수해 채식당을 열 준비를 했고, 심이창은 자원해 일손을 도왔다. 물론 심이창…

심류지는 병을 고치진 못했지만, 재미있는 요리는 많이 만들어냈다. 얼마 전 심류지는 남문 대로 동쪽 강가에 있는 가게를 인수해 채식당을 열 준비를 했고, 심이창은 자원해 일손을 도왔다. 물론 심이창이 진짜 돕기 위해 온 건 아니었다. 그저 입이 궁할 뿐, 다른 곳의 맛있는 음식은 그에게는 오히려 괴로움일 뿐이었으니 보지 않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자 그는 자연스럽게 가게 점원처럼 손님을 맞이하며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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