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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이는 언제나 활력이 넘치는 고양이다. 녀석의 울음소리는 지칠 줄 모르고 마을 구석구석에 울려 퍼진다. 이 시끄러운 녀석이 다른 곳에 있었다면 진작 쫓겨났겠지만, 점점 적막해지는 이 마을에서는 오…

복숭이는 언제나 활력이 넘치는 고양이다. 녀석의 울음소리는 지칠 줄 모르고 마을 구석구석에 울려 퍼진다. 이 시끄러운 녀석이 다른 곳에 있었다면 진작 쫓겨났겠지만, 점점 적막해지는 이 마을에서는 오히려 그 소리가 마음을 달래 주는 자장가가 되었다. 하지만 복숭이가 하고 싶은 말은 따로 있었다. "포도를 그렇게 심으면 안 된다고!" 복숭이는 얼음 포도가 재배되는 과정을 목격한 고양이다. 끙끙대며 헛수고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복숭이는 종종 생각했다. '내 말을 알아들었으면 벌써 얼음 포도를 수확했을 텐데. 정말이지 가르치기 힘든 것들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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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이는 언제나 활력이 넘치는 고양이다. 녀석의 울음소리는 지칠 줄 모르고 마을 구석구석에 울려 퍼진다. 이 시끄러운 녀석이 다른 곳에 있었다면 진작 쫓겨났겠지만…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