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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룡산은 북악의 중요한 보좌이자 삼조의 별신으로 여겨진다. 전해지기로는 하나라 우임금이 치수할 때 이 산에 교룡을 봉인했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천 년 이래 봉룡산에서는 제사와 의식이 끊이…

봉룡산은 북악의 중요한 보좌이자 삼조의 별신으로 여겨진다. 전해지기로는 하나라 우임금이 치수할 때 이 산에 교룡을 봉인했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천 년 이래 봉룡산에서는 제사와 의식이 끊이지 않았고 비문과 기록으로 전해지며 향불 또한 이어져 왔다. 한나라의 학자 이궁이 이곳에서 학문을 전한 것이 봉룡 서원의 전신이 되었고 당나라의 명사 곽진은 산에 들어와 검을 얻은 뒤 <보검시>를 짓고 거처를 세워 후학을 가르쳤다. 이로써 산중의 문맥이 번성하여 많은 학자들이 모여들었다. 끊이지 않는 혼란과 무질서로 천하가 신음하는 가운데, 묵문의 학 장로가 위험을 무릅쓰고 봉룡 서원을 세웠다. 평등한 가르침이라는 기치 아래 신분 높낮이를 막론하고 천하를 윤택하게 하는 가르침을 널리 전했다. 이 때문에 세상의 혼란이 하루아침에 가라앉지는 않겠지만 횃불이 대대로 이어진다면 희망이라는 불씨도 결코 꺼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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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룡산은 북악의 중요한 보좌이자 삼조의 별신으로 여겨진다. 전해지기로는 하나라 우임금이 치수할 때 이 산에 교룡을 봉인했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천 년 …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