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어린 시절 조부를 따라 군영 길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폭설 속에서 붉은 매화를 봤지요. 그때 조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뼛속까지 서리가 스미는 날이야말로 천지에 봄이 찾아올 때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