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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는 호타강의 한 갈래 옛 물길 위에 놓여 있으며, 예로부터 병마가 오가던 요충지였다. 강물은 맑고 얕아 장수들이 이곳에 이르면 말안장을 풀고 잠시 쉬며, 말을 끌어 물가로 나아가 고개 숙여 …

이 다리는 호타강의 한 갈래 옛 물길 위에 놓여 있으며, 예로부터 병마가 오가던 요충지였다. 강물은 맑고 얕아 장수들이 이곳에 이르면 말안장을 풀고 잠시 쉬며, 말을 끌어 물가로 나아가 고개 숙여 물을 마시게 하였으니, 이로 인해 '음마'라 불리게 되었다. 풍년이 들던 해에는 다리 아래에서 잡어와 새우를 건질 수도 있었으나, 근래에 이르러 강물은 점차 흐려지고 모래와 진흙 속에서 보이는 것은 대부분 부서진 병기와 갑옷 조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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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는 호타강의 한 갈래 옛 물길 위에 놓여 있으며, 예로부터 병마가 오가던 요충지였다. 강물은 맑고 얕아 장수들이 이곳에 이르면 말안장을 풀고 잠시 쉬며, …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