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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에 내린 새비에 옅은 붉은빛이 씻기고, 봄옷에 흩뿌린 듯 꽃무리 두어 곳. 유랑하는 이의 행방을 묻지 마라, 이 꽃은 산속에서 취해 바라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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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에 내린 새비에 옅은 붉은빛이 씻기고, 봄옷에 흩뿌린 듯 꽃무리 두어 곳. 유랑하는 이의 행방을 묻지 마라, 이 꽃은 산속에서 취해 바라볼 뿐이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