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새 슬피 우나 돌아갈 기약은 없도다. 고향을 등지던 날 온갖 시름이 가슴속에 맺혔으니, 이는 장차 마땅히 겪고 감내해야만 할 고난이었음이라. 정처 없이 떠도는 신세에 슬픔과 기쁨은 오롯이 홀로 …
자고새 슬피 우나 돌아갈 기약은 없도다. 고향을 등지던 날 온갖 시름이 가슴속에 맺혔으니, 이는 장차 마땅히 겪고 감내해야만 할 고난이었음이라. 정처 없이 떠도는 신세에 슬픔과 기쁨은 오롯이 홀로 견딜 뿐, 그 속내를 털어놓고 기댈 이 하나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