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솜씨가 돋보이는 목연 얼핏 투박해 보이지만 무척 가볍고 다루기 쉽다. 전임 거자께서 젊은 시절에 만든 작품이라고 전해진다. 자세히 살펴보면 설계도를 따라 만든 평범한 작품이 아니라는 …
화려한 솜씨가 돋보이는 목연
얼핏 투박해 보이지만 무척 가볍고 다루기 쉽다.
전임 거자께서 젊은 시절에 만든 작품이라고 전해진다.
자세히 살펴보면 설계도를 따라 만든 평범한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의 원리를 이용해 부품을 재배열한 것처럼 보인다.
청은 동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기관술은 정밀하게 다듬는 것 외에도 기교없는 경지로 나아갈 수도 있다고 생각을 주고받았다.
이는 검을 다루는 것과 같다. 검이 육신의 연장이라면 기관술도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면 천연산진의 기관술 배열 역시 사람의 경맥과 같다. 앞으로 막힘이 생기더라도 기로써 풀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