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두 연이 당신의 손길 아래 나란히 바람에 흔들린다. 끝내 전하지 못한 마음처럼 아련하게 머무는 그 풍경 속에서, 비록 메추라기도, 솔개도 아닌 특별할 것 없는 재목이지만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를 닮은…두 연이 당신의 손길 아래 나란히 바람에 흔들린다. 끝내 전하지 못한 마음처럼 아련하게 머무는 그 풍경 속에서, 비록 메추라기도, 솔개도 아닌 특별할 것 없는 재목이지만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를 닮은 모습으로 그저 묵묵히 먼 길을 함께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