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께,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무대 위 예술 경연은 전장과 같아서 순식간에 판이 바뀌는 법이라고요. 최근 동문의 공연을 봤는데, 선율은 유려하고 춤사위는 어찌나 아름답던지, 딱 한마디로 말하면 …
동문께,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무대 위 예술 경연은 전장과 같아서 순식간에 판이 바뀌는 법이라고요.
최근 동문의 공연을 봤는데, 선율은 유려하고 춤사위는 어찌나 아름답던지, 딱 한마디로 말하면 '절묘'였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극단의 전체 화제성이 기준에 미치지 못해 잠시 강등되고 말았지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도 극단이 아쉬움을 남겼을 뿐, 동문의 실력은 누구나 다 인정한답니다. 원래의 자리를 유지하며 계속 정진할 수 있을 테니 너무 걱정 마세요.
꽃이 다시 피는 것처럼, 사람도 다시 돌아올 때가 있는 법. 부활전이 준비 중이니, 이번 이별은 잠시 숨을 고르는 것뿐입니다.
머지않아 동문이 다시 무대 한가운데로 돌아와 마음껏 기량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낙담하지 말고 좋은 소식을 기다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