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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문의 땅은 지독히 춥지만, 청천문 사람들의 마음은 따뜻하다.」 사부들은 제자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온갖 방법을 동원해 구해준다. 심지어 제자가 하늘을 날고 싶다고 해도 말이다. 청천문에 …

「청천문의 땅은 지독히 춥지만, 청천문 사람들의 마음은 따뜻하다.」 사부들은 제자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온갖 방법을 동원해 구해준다. 심지어 제자가 하늘을 날고 싶다고 해도 말이다. 청천문에 묵산도의 기술은 없지만, 청천문 사람들에게는 힘이 있다. '날고 싶다고? 그래! 이 사부님이 빙빙 돌려주마!' 사부가 어린 장일호를 힘껏 돌려대자, 어린 장일호는 헤벌쭉 웃었다. '사부님, 더요!' 장일호가 웃으며 손뼉 쳤다. 아직 흥이 다하지 않은 모양이었다. 그 뒤로 오랜 세월이 흘렀다. 사부는 이미 머리가 허옇게 세었고, 칼을 쥔 손도 안정치 못했다. 장일호에게도 어린 제자가 생겼다. '사부님, 저 날고 싶어요!' 어린 제자가 장일호의 손을 잡고 조르듯이 부탁했다. '보채지 말거라, 자, 이 사부님이 빙빙 돌려주마!' 장일호가 어린 제자를 빙글빙글 돌릴 때, 아이는 계단에 앉아 빙긋이 웃으며 자신을 바라보는 사부의 모습을 분명히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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