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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덕사 구적은 거친 사람이지만 그가 주워 온 강아지 니니는 영락없는 '풍류 개'이다. 니니는 고기만두를 좋아하지 않고 곡조 듣기를 즐긴다. 악사들이 연습할 때면 반드시 나타나 귀를 기울여 심사한다.…

무덕사 구적은 거친 사람이지만 그가 주워 온 강아지 니니는 영락없는 '풍류 개'이다. 니니는 고기만두를 좋아하지 않고 곡조 듣기를 즐긴다. 악사들이 연습할 때면 반드시 나타나 귀를 기울여 심사한다. 듣기 좋으면 왈왈 크게 노래하며 꼬리를 흔들고 빙빙 돌아 칭찬을 표한다. 실수로 음 하나를 잘못 튕기면 니니도 으앙 하고 처참하게 비명을 지르며 네 발을 하늘로 뻗고 숨이 끊어진 척하여 연주자를 부끄럽게 만든다. 점차 니니에게 '왈' 소리 한 번 듣는 것이 악관들의 실력을 뽐내는 자랑거리가 되었다. 심지어 모두가 공정한 기예 겨루기를 위해 철칙을 정했다. 누구도 육포를 가져와 심사관을 매수해서는 안 된다! 새해 명절에 경수전 헌예 대연이 임박하자 교방의 악사와 악관들이 잔뜩 벼르고 있다. 더 말할 것도 없이, 그들은 니니의 가장 엄격한 품평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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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덕사 구적은 거친 사람이지만 그가 주워 온 강아지 니니는 영락없는 '풍류 개'이다. 니니는 고기만두를 좋아하지 않고 곡조 듣기를 즐긴다. 악사들이 연습할 때면 …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