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과자 꿀과자는 대단한 힘을 지닌 아침거리로, 오직 미각에 자신 있는 자만이 주저 없이 주문할 수 있다. 아침 노점에서 튀긴 밀가루 음식은 셀 수 없이 많지만, 흑설탕이나 백설탕을 꽉 채워 겉은 바…
꿀과자
꿀과자는 대단한 힘을 지닌 아침거리로, 오직 미각에 자신 있는 자만이 주저 없이 주문할 수 있다. 아침 노점에서 튀긴 밀가루 음식은 셀 수 없이 많지만, 흑설탕이나 백설탕을 꽉 채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데다 한 입 베어 물면 꿀처럼 끈적한 단물이 흘러나오는 건 이 꿀과자뿐이다. 입에 넣는 순간, 마치 천군만마가 내지르는 함성 속에서 나 홀로 눈 부신 빛을 쬐는 듯하다. 이런 아침거리는 정말 이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