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텍스트

전설에 따르면 거란의 선조는 흰말을 타고 백랑수 동쪽에서 왔고, 하늘의 여신은 푸른 소가 끄는 수레를 타고 낭하를 따라 내려왔다. 두 물줄기가 합쳐진 곳에서 거란 팔부가 태어났다. 거란 공주인 야율…

전설에 따르면 거란의 선조는 흰말을 타고 백랑수 동쪽에서 왔고, 하늘의 여신은 푸른 소가 끄는 수레를 타고 낭하를 따라 내려왔다. 두 물줄기가 합쳐진 곳에서 거란 팔부가 태어났다. 거란 공주인 야율아불리는 흰 머리카락과 눈처럼 하얀 피부를 타고난 덕분에 신의 백마가 환생한 존재로 여겨졌다. 그리하여 어린 시절부터 북을 들고 채찍을 휘두르며, 무당의 영을 부르는 술법을 익혔다. 회동 6년, 길몽을 꾼 야율아불리는 출정을 자청하여 군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리고 호타강 기슭에 장작을 쌓아 제단을 세우고, 야율덕광의 두 번째 즉위식을 준비하였다. 방울을 울려 귀신을 내쫓고, 장작을 태워 의식을 치르며 거란이 마침내 중원에 들어서려 한다고 하늘에 고했다.

댓글

—
전설에 따르면 거란의 선조는 흰말을 타고 백랑수 동쪽에서 왔고, 하늘의 여신은 푸른 소가 끄는 수레를 타고 낭하를 따라 내려왔다. 두 물줄기가 합쳐진 곳에서 거란…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