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텍스트

"내가 또 새로운 이야기를 썼는데 볼래? 보고 싶으면 한 번 짖고 보기 싫으면 두 번 짖어." "왈!" "이야기는 말이야. 어느 작은 궁녀가 있었는데..." "왈!" "잘 들어! 왈왈 협객! 궁녀의…

"내가 또 새로운 이야기를 썼는데 볼래? 보고 싶으면 한 번 짖고 보기 싫으면 두 번 짖어." "왈!" "이야기는 말이야. 어느 작은 궁녀가 있었는데..." "왈!" "잘 들어! 왈왈 협객! 궁녀의 이름은 영영이고 늘 대협을 꿈꾸었지. 발단은 아직 생각 못 했고 전개도 생각 못 했지만 어쨌든 마지막에는 대협이 됐어. 월녀나 섭은낭처럼 말이야! 어때? 이 이야기 마음에 들어? 마음에 든다면 한 번 짖고 만약 마음에 안 든다면..." "왈! 왈! 왈! 왈! 왈! 왈! 왈..." "왈왈 협객! 함부로 짖으면 안 돼. 어서 말해 봐! 마음에 드냐고? 마음에 안 들면 고칠게." 왈왈 협객은 무슨 이야기인지 알아듣지 못한다. 다만 눈앞의 사람이 몇 번이고 자신을 찾아와 이런 말들을 하는 걸 보니 이 사람은 이 이야기를 정말 좋아하는 게 틀림없다고 생각할 뿐이다. "왈!"

댓글

—
"내가 또 새로운 이야기를 썼는데 볼래? 보고 싶으면 한 번 짖고 보기 싫으면 두 번 짖어." "왈!" "이야기는 말이야. 어느 작은 궁녀가 있었는데..." "왈…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