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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 기복법회에서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며칠을 잠도 못 이루고 밥맛도 없었소. 회월과 색정이 매일 약을 지어 준다지만, 대답은 늘 애매하기만 하더군. 여러 번 캐물었지만 그들은 괜찮다고…

□□□께: 기복법회에서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며칠을 잠도 못 이루고 밥맛도 없었소. 회월과 색정이 매일 약을 지어 준다지만, 대답은 늘 애매하기만 하더군. 여러 번 캐물었지만 그들은 괜찮다고만 하니, 정말 괜찮다면 왜 내게 집 문도 열어주지 않는가? 어제도 회정을 찾았는데 역시나 피하더군. 이렇게 숨기만 한다면 도리어 내 마음만 더욱 무거울 뿐이오. 그대가 고집이 세다는 것은 잘 알지만, 부상이 심하다면 절대 무리하지 마시오. 량주의 하의원은 의술이 훌륭하오. 전에 집안 어르신이 중상을 입고 위독했을 때도 그 의원이 고명한 의술로 고쳐주었지. 필요하면 즉시 말을 보내 불러오겠소. 반나절이면 도착할 것이오. 답장을 기다리겠소. (수신인 이름이 먹물로 지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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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 기복법회에서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며칠을 잠도 못 이루고 밥맛도 없었소. 회월과 색정이 매일 약을 지어 준다지만, 대답은 늘 애매하기만 하더군.…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