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심연에 잠복한 잠룡이 어느 날 물결을 가르며 용이 되어 하늘로 솟아오른다. 얼음을 부려 창으로 삼고 맑은 빛을 갑옷으로 삼아, 때로는 구름 속 천궁에 숨고 때로는 붉은 태양 너머에 모습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