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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매화 이른 봄에 피어나고, 눈 덮인 천 그루 나무처럼 청아하네. 상쾌한 바람이 나른한 꿈 깨우니, 그림 속 미인 살아있는 듯 생생하네. 전설에 의하면 기춘군 모한영은 수년 전 나부산에서 미인을…

찬 매화 이른 봄에 피어나고, 눈 덮인 천 그루 나무처럼 청아하네. 상쾌한 바람이 나른한 꿈 깨우니, 그림 속 미인 살아있는 듯 생생하네. 전설에 의하면 기춘군 모한영은 수년 전 나부산에서 미인을 만났다. 함께 술 마시다 취해 잠들었다가 깨어보니 매화나무 아래 홀로 남았다. 이후 모한영은 다시는 미녀를 만나지 못했지만, 화풍이 크게 늘어 그림 속 미인이 생생히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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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매화 이른 봄에 피어나고, 눈 덮인 천 그루 나무처럼 청아하네. 상쾌한 바람이 나른한 꿈 깨우니, 그림 속 미인 살아있는 듯 생생하네. 전설에 의하면 기춘군…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