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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이의 코는 좋은 옥을 알아볼 수 있다. 경옥이든 연옥이든, 비취든 백옥이든, 좋은 옥석이라면 특별한 향기가 난다. 아홉이가 킁킁 냄새를 맡고 발바닥을 탁 치면, 옥공이 채굴을 시작한다. 금세 바…

아홉이의 코는 좋은 옥을 알아볼 수 있다. 경옥이든 연옥이든, 비취든 백옥이든, 좋은 옥석이라면 특별한 향기가 난다. 아홉이가 킁킁 냄새를 맡고 발바닥을 탁 치면, 옥공이 채굴을 시작한다. 금세 바구니가 가득 차고, 아홉이는 옥석 더미 위에 앉아 위풍당당한 자태를 뽐낸다!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작은 고양이의 꿈을 깨운다. 좋은 코도 향기로운 옥도 없다. 만신창이가 된 몸과 빈 바구니, 끊어진 밧줄만 있을 뿐이다. 아홉이는 차가운 시냇물에 둥둥 떠다녔다. 두 다리로는 물가에 오를 수도, 바닥에 가라앉을 수도 없었다. 그때, 검은 그림자 하나가 아홉이가 붙잡고 있던 돌을 들어 올렸고, 아홉이의 시야에 옥처럼 맑은 한 쌍의 눈이 들어왔다. 좋은 옥에는 향기가 없지만, 꼬마 고양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 있었다. 두 다리를 잃은 아홉이와 두 손을 잃은 좋은 사람. 둘은 서로 기대어 함께 옥을 찾고, 연심을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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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이의 코는 좋은 옥을 알아볼 수 있다. 경옥이든 연옥이든, 비취든 백옥이든, 좋은 옥석이라면 특별한 향기가 난다. 아홉이가 킁킁 냄새를 맡고 발바닥을 탁 치면…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