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을 주고받으려면 반드시 두 부서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 하나는 정보를 탐지하는 부서로, 이를 이목이라 하고, 다른 하나는 이를 전달하는 부서로 필설이라 한다. 이목이 소식을 얻으면 기관에 따라 …
기밀을 주고받으려면 반드시 두 부서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
하나는 정보를 탐지하는 부서로, 이를 이목이라 하고, 다른 하나는 이를 전달하는 부서로 필설이라 한다.
이목이 소식을 얻으면 기관에 따라 상자를 보내고, 필설이 소리를 들으면 상자를 열어 서신을 꺼낸다.
이 둘이 힘을 합쳐야 비로소 천 리 밖까지 소식을 전할 수 있다.
한 부서만 따로 움직이면 상자는 닫히고 서신이 묻혀 일을 이루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