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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후가 왕으로 추대된 후 옛 별관 자리에 천하의 협객들을 불러 모았다. 은월논협을 거쳐 맹약을 맺고 용의 머리에 매달린 현검의 형상을 만들어 맹세했다. 이 자리에 모인 자는 총 열여섯으로, 과거 …

군후가 왕으로 추대된 후 옛 별관 자리에 천하의 협객들을 불러 모았다. 은월논협을 거쳐 맹약을 맺고 용의 머리에 매달린 현검의 형상을 만들어 맹세했다. 이 자리에 모인 자는 총 열여섯으로, 과거 연운에서 데려온 아이가 부쩍 우리를 따르니 왕께서 아이를 '칠칠'이라 불렀다. 아이가 용상을 가리키며 왕을 '대룡'이라고 부르자 모두 미소 지었다. 왕의 이름인 '영'이, '용'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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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후가 왕으로 추대된 후 옛 별관 자리에 천하의 협객들을 불러 모았다. 은월논협을 거쳐 맹약을 맺고 용의 머리에 매달린 현검의 형상을 만들어 맹세했다. 이 자리…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