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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일 동안 취해 근심을 백 년 늦출 수 있기를. <수신기>에는 "적희는 중산 사람으로, 천일주를 빚을 줄 알아 마시면 천 일을 취했다."라는 기록이 있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유현석이 적씨 가문…

천 일 동안 취해 근심을 백 년 늦출 수 있기를. <수신기>에는 "적희는 중산 사람으로, 천일주를 빚을 줄 알아 마시면 천 일을 취했다."라는 기록이 있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유현석이 적씨 가문에 술을 사러 왔다가 그곳에서 취해서 죽었고 장사를 지냈는데, 천 일이 지나 관을 열고 무덤을 파헤치니 비로소 깨어났다고 한다. 무덤을 연 사람들은 술 냄새를 맡고 취해 석 달 동안이나 잠들었다고 한다. <천지록>에도 이런 기록이 있다. "옛날 유현석이 중산의 술집에서 술을 샀는데 술집 주인은 천일주를 주면서 기한을 말하는 것을 잊었고... 관을 열자 비로소 취기가 풀렸다. 이를 두고 [현석이 술을 마시니 한 번에 천 일 동안 취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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