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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기대어 있는 호랑이는 길들이기 쉽지만, 호택룡은 길들이기 어렵다. 송인들은 개에게 '집 지키는 용'이라 별칭을 붙였는데, 당시 사람들이 개를 기르는 주된 목적은 도둑을 막기 위함이었다. 심…

바위에 기대어 있는 호랑이는 길들이기 쉽지만, 호택룡은 길들이기 어렵다. 송인들은 개에게 '집 지키는 용'이라 별칭을 붙였는데, 당시 사람들이 개를 기르는 주된 목적은 도둑을 막기 위함이었다. 심지어 강아지의 꼬리를 자르면 하루 종일 경계심이 강해진다는 괴상한 이론까지 나왔지만, 강호의 도둑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들은 대나무 통에 화약을 넣고 불을 붙여, 강아지를 놀라게 하고 짖지 못하게 만드는 방법까지 고안해 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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