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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이 몸이 문득 젊은 시절의 호기를 부려, 왼손에는 누렁이를 끌고 오른손에는 푸른 매를 잡았네. (송나라 시인 소식의 시 《강성자·밀주출렵》의 구절)
송나라 귀족 계층에게 매를 사냥하는 것은 흔한 오락 방식이었습니다. 특히 북방을 대표하는 초원 민족들 사이에서 한때 크게 성행했습니다.
사료 기록에 따르면, 요나라부터 청나라에 이르기까지 매 중에서 가장 신령하고 뛰어난 존재인 '해동청'이 공물로 선택되었습니다. 민간에서는 심지어 매를 잡고 길들이고, 훈련시키고 놓아주는 일련의 매 사냥 풍습을 만들어냈으니 당시 매 사냥 문화가 상당히 성숙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