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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서신을 보내지 못했군요. 3년이 지났지만, 그대의 행동은 여전히 이해가 안 갑니다. 세종의 여러 일이 마치 어제 일처럼 느껴지네요. 칠검이 하산하여 적에 맞서자던 약속이 아직도 귓가에 맴돌…

오랫동안 서신을 보내지 못했군요. 3년이 지났지만, 그대의 행동은 여전히 이해가 안 갑니다. 세종의 여러 일이 마치 어제 일처럼 느껴지네요. 칠검이 하산하여 적에 맞서자던 약속이 아직도 귓가에 맴돌곤 합니다. 조 씨의 행실은 세상 모두가 보았습니다. 박랑사에 홍수가 났을 때, 어째서 돕지 않았죠? 어둠을 버리고 빛을 택했다더니, 그대는 어째서 악인을 도왔죠? 처음에 난 제갈량처럼 계획하며, 마음에 '이해'와 '은혜', '의리'를 새겨 넣었습니다... 하지만 결국...(글씨가 흐트러져 알아보기 어려움)어둠 속 운명이라 해도, 그것 또한 하늘의 뜻이겠지요. 내가 구하는 바는 은혜와 의로움, 공명정대함일 뿐. 설령 그로 인해 허물이 생긴다 해도, 후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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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서신을 보내지 못했군요. 3년이 지났지만, 그대의 행동은 여전히 이해가 안 갑니다. 세종의 여러 일이 마치 어제 일처럼 느껴지네요. 칠검이 하산하여 적에…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