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객 전상서 요즘 진분이 자네 얘기를 자주 한다네. 이 녀석을 데리고 유랑민들을 정착시키고, 집도 지으면서 이것저것 많이 가르쳐 줬다고 하더군. 진분은 해우사에 있을 때보다 훨씬 기운이 넘쳐. 뭐…
협객 전상서
요즘 진분이 자네 얘기를 자주 한다네. 이 녀석을 데리고 유랑민들을 정착시키고, 집도 지으면서 이것저것 많이 가르쳐 줬다고 하더군. 진분은 해우사에 있을 때보다 훨씬 기운이 넘쳐. 뭐, 매일 나한테 무슨 큰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떠들어 대는 것보다 낫지.
그러고 보니 자네가 양로원을 하나 세웠다지? 마침 요 며칠은 근무가 없으니 한가한데, 좀 쉴 겸 들러서 재미있는 것이 없는지 구경이나 좀 해보려고 하네.
짐을 나르기나 말썽 부리는 원숭이를 쫓아내는 정도는 내가 도울 수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