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의 가무 기생처럼, 안방 깊은 곳에 감추어 두는구나. 앵무라는 이름에 대해 이시진은 <본초강목>에 '아기가 엄마의 말을 흉내 내듯 말한다는 뜻인 '영모'에서 유래되었다'고 기록했다. 사료에 …
부잣집의 가무 기생처럼, 안방 깊은 곳에 감추어 두는구나.
앵무라는 이름에 대해 이시진은 <본초강목>에 '아기가 엄마의 말을 흉내 내듯 말한다는 뜻인 '영모'에서 유래되었다'고 기록했다. 사료에 따르면 송나라 고종 조구가 궁에서 백여 마리의 앵무새를 길렀는데, 그중 붉은색 앵무새 한 마리가 '만세'를 외쳐 고종의 총애를 받았다. 그 새가 죽자, 고종이 직접 제문을 써주었을 정도니, 아첨새라 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