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텍스트

저는 천애를 유람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백초야에서 협객님을 우연히 마주치고 귀한 옥을 선물 받아 인연을 맺었으니,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협객님처럼 마음씨 곱고 후한 이가 세상천지 어디에 또 …

저는 천애를 유람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백초야에서 협객님을 우연히 마주치고 귀한 옥을 선물 받아 인연을 맺었으니,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협객님처럼 마음씨 곱고 후한 이가 세상천지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저는 협객님의 선행을 책으로 엮어 행상들에게 퍼뜨렸고 그 미담은 강호에 널리 퍼졌습니다. 어느 날, 청천문 소속 협객이 이를 믿지 못하고 묻더이다. '이 사람은 청천문 문인도 아니고, 거상도 아닌데 어찌 이리 후할 수 있는가?' 저는 이렇게 대답했지요 '착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협객님의 선행에 대한 보답으로 작은 금전을 동봉하였으니, 훗날 다시 마주친다 해도 예를 갖추실 필요 없습니다. 천애객, 다시 한번 협객님께 머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댓글

—
저는 천애를 유람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백초야에서 협객님을 우연히 마주치고 귀한 옥을 선물 받아 인연을 맺었으니,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협객님처럼 마음씨 …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