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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호타강으로 서둘러 가시는 걸 보니, 두 분은 혹시 군중의 귀인이신가요? 장군의 막사에는 천하를 평정할 계책을 내는 대단한 책사들이 늘 앉아 있다고 들었소. 두 분도 그런 분들이오? 손가락 하…

"지금 호타강으로 서둘러 가시는 걸 보니, 두 분은 혹시 군중의 귀인이신가요? 장군의 막사에는 천하를 평정할 계책을 내는 대단한 책사들이 늘 앉아 있다고 들었소. 두 분도 그런 분들이오? 손가락 하나만 움직여 저 여도 위를 가리키면, 저희 같은 백성들의 좋은 날이 오는 거요." - 말이 많으면 실수하기 쉽고, 아는 것이 많으면... 죽기 쉽소. "제 이 수다스러운 버릇이 문제구먼... 알겠소, 알겠소. 더 이상 묻지 않겠소." "그저 마음속에 안개 같은 것이 맺혀서 고명하신 분께 가르침을 구하고 싶을 뿐이오. 이 천하가 왜 이리 자꾸 어지럽고 전쟁은 끊이지 않는데, 대체 무엇을 위한 것이오?" "이기면 서너 날 만에 또 황제가 바뀌고, 지면 수많은 목숨만 헛되이 잃을 뿐이오. 그렇게 반복해서 무슨 결과가 있단 말이오?" - 이번 전쟁은 승패에 있지 않소. 승패가 아니라 판을 깨는 데 있소. 전쟁에는 승패가 있고 왕조에는 교체가 있으니... 오직 먼저 깨뜨려야만 후에 다시 세울 수 있는 법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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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호타강으로 서둘러 가시는 걸 보니, 두 분은 혹시 군중의 귀인이신가요? 장군의 막사에는 천하를 평정할 계책을 내는 대단한 책사들이 늘 앉아 있다고 들었소.…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