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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가장 가까운 혈육도 돌아보지 않고, 애틋한 정마저도 모두 내던진 채, 자신의 남은 몸까지 저 하늘에 바쳤다. 다행히도 반평생을 분주히 달려온 끝에 그녀의 마음속에 있던, 산문을 개방하고 하늘…

그녀는 가장 가까운 혈육도 돌아보지 않고, 애틋한 정마저도 모두 내던진 채, 자신의 남은 몸까지 저 하늘에 바쳤다. 다행히도 반평생을 분주히 달려온 끝에 그녀의 마음속에 있던, 산문을 개방하고 하늘을 향하겠다는 그 길은 더 이상 물 위에 비친 달처럼 닿을 수 없는 허상이 아니었다. 그 길은 여전히 멀고도 높았지만, 그만큼 또렷하게 빛났다. 이제는 후세의 사람들이 그녀가 걸어온 길을 따라 한 걸음씩 올라, 저 하늘 끝에 닿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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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가장 가까운 혈육도 돌아보지 않고, 애틋한 정마저도 모두 내던진 채, 자신의 남은 몸까지 저 하늘에 바쳤다. 다행히도 반평생을 분주히 달려온 끝에 그녀의 …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