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텍스트

모 사부는 평생 많은 고양이를 주워 길렀다. 길가에 버려진 고양이는 사지가 멀쩡하면 그것만으로도 천만다행이었다. 어떤 고양이는 수백 리 밖에 버려져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고, 또 돌아갈 집도 없었다.…

모 사부는 평생 많은 고양이를 주워 길렀다. 길가에 버려진 고양이는 사지가 멀쩡하면 그것만으로도 천만다행이었다. 어떤 고양이는 수백 리 밖에 버려져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고, 또 돌아갈 집도 없었다. 어떤 고양이는 중병에 걸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고, 살 의지도 없어 며칠 만에 숨을 거두기도 했다. 모 사부는 어떤 고양이들과는 우연히 인연을 맺어 몇 번 먹이를 주고 새 주인을 찾아 주었다. 어떤 고양이들은 떠나기 싫어하며 이 노인 곁에 남길 원하여 그대로 두었다. 모모는 그가 처음으로 주워 온 고양이다. 그리고 아마도 끝까지 그의 곁을 지킬 마지막 고양이가 될 것이다.

댓글

—
모 사부는 평생 많은 고양이를 주워 길렀다. 길가에 버려진 고양이는 사지가 멀쩡하면 그것만으로도 천만다행이었다. 어떤 고양이는 수백 리 밖에 버려져 집으로 돌아가…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