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맞으며 나귀 타고 검문을 들어가니, 이 몸이야말로 시인이 아니던가? 송나라 때에는 말이 귀해 당나귀를 타고 다니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말타기 경기와 비슷한 '당나귀 공놀이'라는 것이 생겨났…
가랑비 맞으며 나귀 타고 검문을 들어가니, 이 몸이야말로 시인이 아니던가?
송나라 때에는 말이 귀해 당나귀를 타고 다니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말타기 경기와 비슷한 '당나귀 공놀이'라는 것이 생겨났으며, 당나귀 춤도 등장했다. 탈것이 부족해 당나귀가 먼저 쓰였다. 관가에서 당나귀 고기를 먹는 것을 금지했지만, 송나라 사람들은 오히려 당나귀 고기가 맛있다며 '하늘에는 용고기, 땅에는 당나귀 고기'라고 칭송했다. 또 약재로 쓰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근심과 불쾌함을 다스릴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