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진주 같고 비늘은 금빛을 띠니, 물결을 일으키며 수면 위아래를 쉼 없이 오간다. 당나라 사람들은 비단잉어를 매우 숭상했는데, 당시 황실의 성씨와 발음이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를 '적환공'…
눈은 진주 같고 비늘은 금빛을 띠니, 물결을 일으키며 수면 위아래를 쉼 없이 오간다. 당나라 사람들은 비단잉어를 매우 숭상했는데, 당시 황실의 성씨와 발음이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를 '적환공'이라 높여 불렀다. 이후 비단잉어는 민간에서 복을 부르고 만사가 뜻대로 풀리는 길조의 상징이 되었다. 한편, 색이 선명한 비단잉어는 도교의 성물로도 여겨진다. 잉어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 도를 깨우친다는 '승리득도'는 도를 닦는 이들이 평생을 바쳐 갈구하는 경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