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금은 자신의 몸뚱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늘을 날고 땅을 누비고 싶을 때면, 이 육체가 발목을 잡는다. 이름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마치 받들어 모셔지는 보물 같기 때문이다. 그는 뒤에서 보호받는…
천금은 자신의 몸뚱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늘을 날고 땅을 누비고 싶을 때면, 이 육체가 발목을 잡는다.
이름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마치 받들어 모셔지는 보물 같기 때문이다.
그는 뒤에서 보호받는 존재가 아닌, 그들 곁에 나란히 서고 싶다.
그래서 언젠가 그들에게 자신의 결심을 보여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