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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얼징에서 남쪽으로 가면 푸른 샘터를 만날 수 있다. 가까이 다가가면 바람과 모래가 시야를 가린다. 더 깊이 들어가면 열기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른다. 샘터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누런 모래만 끝없이…

칸얼징에서 남쪽으로 가면 푸른 샘터를 만날 수 있다. 가까이 다가가면 바람과 모래가 시야를 가린다. 더 깊이 들어가면 열기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른다. 샘터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누런 모래만 끝없이 펼쳐진다. 길을 따라가면 사방에 무너진 벽과 폐허가 오래되어 이미 사람이 없다. 한참을 헤매다 높은 모래언덕에 이르면 우물이 여러 개 있지만 모두 말라 있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이곳에는 한때 군마가 쉬어 갔다. 해가 떠오를 무렵 말의 울음소리가 들려와 병사와 말이 모두 해 뜨는 곳을 바라보았기에 마두촌이라 불렸다. 지금은 이름만 남고 사람이 떠났다. 다시는 이곳을 기억하는 이가 없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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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얼징에서 남쪽으로 가면 푸른 샘터를 만날 수 있다. 가까이 다가가면 바람과 모래가 시야를 가린다. 더 깊이 들어가면 열기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른다. 샘터는 흔적…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