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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빙은 하씨를 아내로 맞이했다. 송나라 강왕이 그녀를 보고 빼앗아 갔으며, 한빙을 감옥에 가두어 죽게 했다. 하씨는 결국 스스로 누각에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다. 강왕은 노하여 두 사람을 따로 매…

한빙은 하씨를 아내로 맞이했다. 송나라 강왕이 그녀를 보고 빼앗아 갔으며, 한빙을 감옥에 가두어 죽게 했다. 하씨는 결국 스스로 누각에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다. 강왕은 노하여 두 사람을 따로 매장하게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무덤에서 각각 벽나무가 자라나 뿌리와 가지가 서로 얽혔다. 나무 위에는 원앙 한 쌍이 서로 목을 감고 슬피 울었다. 송나라 사람들은 이를 슬퍼하며 그 나무를 '상사수'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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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빙은 하씨를 아내로 맞이했다. 송나라 강왕이 그녀를 보고 빼앗아 갔으며, 한빙을 감옥에 가두어 죽게 했다. 하씨는 결국 스스로 누각에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다… | Where Winds Meet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