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투박한 토기 그릇에 담긴 이 국은 호박빛이 감도는 붉은빛을 띠고 있다. 얇게 저민 사슴고기는 결이 살아 있지만, 입에 넣으면 금세 녹아내린다. 누린내는 전혀 없고, 초목의 그윽한 향기만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