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해는 양정명년간 진의 사람이다. 장창을 잘 다루어 부요의 춤을 추었다. 한 몸의 경공을 창에 의지해 발휘하니 발은 은하를 밟고 창은 곤펑을 찌른듯 하여 그의 웅장한 자태를 보면 진정 인간 세상의…
구월해는 양정명년간 진의 사람이다. 장창을 잘 다루어 부요의 춤을 추었다. 한 몸의 경공을 창에 의지해 발휘하니 발은 은하를 밟고 창은 곤펑을 찌른듯 하여 그의 웅장한 자태를 보면 진정 인간 세상의 호걸이라 할 수있다! 당시 사람들이 탄식하길 '열자 풍허는 보지 못했으나 구공의 부요로 일월을 떠받드는 모습은 보았다!'
저는 예전에 청하의 한 늙은 나무 아래에 열여러 술 단지가 하늘의 별자리처럼 늘어서 있고 그 사이로 호걸이 창을 들고 지나갔다는 소문을 들은적 있다. 날렵하게 다니며 깨진 옥을 더럽히지 않고 바람을 맞으며도 꽃잎을 흩트리지 않았다. 사람들이술 단지 비선이라 부르던 이를 지금 생각해보니 구공의 발아래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