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냥은 어릴 적부터 어머니가 상기 두는 소리를 가장 싫어한다는 것을 알았다. 상기말을 하나 둘 때릴 때마다 어머니의 미간은 더욱 찌푸려졌다. 육냥은 또한 말과 마음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
육냥은 어릴 적부터 어머니가 상기 두는 소리를 가장 싫어한다는 것을 알았다. 상기말을 하나 둘 때릴 때마다 어머니의 미간은 더욱 찌푸려졌다. 육냥은 또한 말과 마음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가끔 싫어하는 것은 싫어함이 아니라 표현하기 어려운 사랑일 뿐임을. 육냥은 '포년단사 심수아'가 강남국 상기 팬들 사이에서 명성을 떨친 것을 몰랐다. 또 '심수아'의 명성이 아기 울음소리 한 번에 사라졌다는 것도 몰랐다. 그 울음소리는 바로 자기 자신이 낸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