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로 늦게 와서 술을 마시려는가, 담 너머로 조개 파는 소리가 들리네. 조개의 껍질은 둥근 삼각형 혹은 타원형이며, 크기는 두세 마디 정도이다. 또한 감칠맛이 뛰어나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
무슨 일로 늦게 와서 술을 마시려는가, 담 너머로 조개 파는 소리가 들리네.
조개의 껍질은 둥근 삼각형 혹은 타원형이며, 크기는 두세 마디 정도이다. 또한 감칠맛이 뛰어나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음식이다. 진나라 갈홍의 <포박자>에는 '조개를 삶거나 구우면 누구나 먹을 수 있으니, 하물며 군자와 선비는 오죽했으랴'라고 기록되었다. <남사-왕융전>에는 '다른 일들은 모르겠고, 우선 조개나 먹겠다'고 쓰여 있다. 또한 당송시대 시문에도 자주 등장했는데, 당나라 피일휴의 '무슨 일로 늦게 와서 술을 마시려는가, 담 너머로 조개 파는 소리가 들리네'라는 구절에서 그 보편성을 엿볼 수 있다.